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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오리(Young Duck) 재 비상의 날개를 편다!▲ 2024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참여자 모집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지난 3월 4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2기 참여자 모집을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춤이란 예술을 배우고 습득하면서 창의력을 기르고 자신의 환경과 내면의 이야기, 자아정체성을 춤으로 표현하면서 전인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Young Duck)’은 작년 6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커버댄스부터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분야를 교육했고 마음껏 춤춰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댄스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올해 ‘꿈의 댄스팀 영덕’은 지역 청소년에게 스트릿 댄스와 현대무용 두 장르를 융합한 창작댄스 등 컨템포러리 아트를 교육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춤을 창작하고 자신의 무대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자들이 지역 축제와 정기공연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한 무대에 올라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고 타 지역 꿈의 댄스팀과 교류하면서 지역을 뛰어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사업 담당자는 “작년 첫해에는 지역에 ‘꿈의 댄스팀’ 사업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춤이란 장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며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을 했다면 올해는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일깨우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꿈의 댄스팀 영덕’ 1기, 2기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배우고 이끌어 주면서 움직임을 즐기고 자신만의 춤 언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려본다”고 기대를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3월 23일 토요일 2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데 이때 불참하면 ‘꿈의 댄스팀’ 참여가 자동으로 취소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16시, 토요일 14시로 매 회차 2~3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kmj@ydct.org) 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dreamteam_youngduck) 또는 전화 054-730-5834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의댄스팀 영덕’ 1기는 오는 3월 17일에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로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318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의 오프닝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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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품격 높은 공연예술 선보인다▲ 신라고취대가 지난해 3월 벚꽃시즌을 맞아 분황사에서 야외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한다. 시는 올 한해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과 영화 음악을 노래해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6‧12월 정기연주회, 11월에는 ‘나인심포니’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연 말 제야의 타종 행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500인 대합창도 마련했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라는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과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양동마을과, 벚꽃축제, 부처님 오신 날, 신라문화제에도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잔치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신라고취대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립극단은 14회 공연(관람객 3천여 명), 시립합창단은 33회 공연(관람객 1만3천여 명), 신라고취대는 34회 공연(관람객 2만여 명)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를 빛내는 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더욱더 품격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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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꿈의 댄스팀’ 첫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 공연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영덕’은 공개 선발한 관내 초·중학생 24명(초등 5년~중등)으로 결성한 영덕군 대표 청소년 무용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은 첫 정기 공연으로 지난 12월 2일 16시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진행,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일 1부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2부에선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 학생들의 6개월간 훈련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 상영과 창작춤 공연, 팀을 이끈 무용감독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하이라이트로 선보인 영덕 학생들의 춤은 바다, 환경을 주제로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스토리텔링한 결과물로 만든 창작무용이었다. 공연은 두 가지 레퍼토리로 나뉘어 무대에 올려졌다. 첫 레퍼토리 ‘희망을 품은 바다’는 커버댄스와 창작춤이 어울린 무대였고 두 번째 레퍼토리 ‘공존하는 바다’는 실용무용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춤으로 탄생했다. 특히 첫 무대 ‘희망을 품은 바다’는 희망을 잃은 소녀가 영덕의 칠보산에서 도깨비와 반딧불이를 만나 꿈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창작 스트릿댄스와 케이팝 커버댄스를 결합해서 풀어갔다. 또 LED의상과 레이저 장갑, 드론을 활용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무대 ‘공존하는 바다’는 기계로 오염된 영덕의 바다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정화하고 자연과 상생해 가는 내용을 담은 컨템포러리 작품이다. 영덕의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땀으로 완성된 두 무대는 모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공연 중 솔로 파트를 맡은 신민아 학생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더 배우고 싶어 포항까지 나가서 춤 수업을 받고 있다. 영덕에서도 수준이 높은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배우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처음 팀원들과 만났을 땐 이런 작품까지 완성되리라 생각지 못했는데 ‘꿈의 댄스팀 영덕’의 수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김평수 무용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는 영덕 아이들의 생생한 날 것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앞으로 5년간 매년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정기공연에 와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댄스팀 영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자부담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 1회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멈춤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모집은 내년 3월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www.ydct.org) 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주문화예술회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love_lovely_yj, @dreamteam_youngdu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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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7회 소백문화제 개최▲ 지난해 소백문화제 개막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7회 소백문화제가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단산면 고치령 등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9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소백민요연구원의 제13회 영주아리랑 정기공연, 20일 오후 2시에는 제15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7일부터 15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전시되는 영상기록전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에 이어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서예, 보태니컬 아트, 문인화, 사진 전시 등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 정신문화 함양과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은 물론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7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의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인 소백문화제가 어느덧 37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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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MZ세대 발길 잡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옛 경주역 광장의 아스팔트를 벗고 푸르른 잔디밭으로 탈바꿈해 분위기도 전환했다. 시는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1918 콘서트(정기공연) △아트&마켓1918(문화광장)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미술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착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자가 직접 만든 사본 1918콘서트는 대중공연을 통한 경주역 붐업을 위해 오는 7일 ‘로이킴과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트&마켓1918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노래‧댄스‧마술 등의 공연단체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거리예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동시에 만듬협동조합,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특히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유명작가 레플리카展 특집은 미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세계적 명작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현재 인기 몰이 중에 있다. 오는 5월말까지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이 있으며, 8월말까지는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6월 23일까지 수시대관 신청 접수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오피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촬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빔프로젝터, 음향시스템, 녹음‧촬영 장비 등 기자재도 구비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과 문화상품 제작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도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달에는 △3D프린터 기초 클래스 △스마트폰 촬영법과 홍보&마케팅 기법 △브랜드 ‘키워드’ 찾기 등으로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문화관1918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주문화재단(054-777-63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문화공간 제고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찾는 MZ세대 관광객들이 경주문화관1918로 유입돼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문화관1918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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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온누리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에서는 영양 온누리 합창단(단장 조동만)이 연말을 맞아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자 지난 6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영양 온누리 합창단은 지역사회의 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4년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3회의 정기공연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선보임으로써,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한편, 공연 입장은 백신접종 완료(2차)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을 거치는 등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었다. 온누리합창단 조동만 단장은“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양군과 군의회, 그리고 문화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음악의 선율이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창태 문화관광과장은“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오늘의 행사개최에 노고가 많으셨다.”라며 “우리 군민들이 잠시나마 이곳에서 시름을 잊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하며, 연말연시가 따뜻한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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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집단 소옥 ‘음악과 사람을 그리는 무대’,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이하 ‘소옥’)의 세 번째 정기공연 ‘음악과 사람을 그리다’가 오는 11월 10일 7시 30분에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된다.대구문화재단 창작활동지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에서는 소옥의 대표작인 ‘달을 몰다’, ‘바다’, ‘나비의 춤’ 등이 연주되며, ‘별’ 같은 2021년 소옥의 새로운 음악들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또한 서정적이고 세련된 멜로디와 전개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 ‘사랑하다 슬퍼하다’를 원곡 가사와 함께 이를 노래했던 보컬 정가람의 목소리로 들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지역의 젊은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2018년 창단해, 2019년 제13회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은상 수상, 2020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 실험무대 ‘신진세포주의’ 기악 부문 아티스트 선정 등 국내 창작국악 단체로서 작품성과 실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예부터 이어온 소리를 마냥 연주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 함께 속한 사람들의 곁에 충분히 어울릴 수 있는 음악 창조”를 목적으로 초청공연 외 해마다 정기공연을 제작하고, 대중들과 면밀히 소통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어느덧 3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한층 또렷해지고 성숙해진 소옥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음악을 흘려 사람을 본다.”는 소옥의 좌우명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악과 사람을 그리다’ 공연에 대해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대표이자 대금 연주자 김윤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대구 시민들이 자연을 그리고, 계절을 담은 소옥의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쉼을 누리며 활력을 잃어버린 지역문화에 생기를 불어넣는 공연이 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음악집단 소옥(대금/소금 김윤우, 가야금 전예원, 아쟁/철현금 김소연, 생황/피리/태평소 정연준, 작곡/피아노 강한뫼)과 객원 연주자 타악집단 일로의 김동민, 윤현옥. 그리고 보컬 정가람이 출연하는 ‘음악과 사람을 그리다’는 현재 티켓링크에서 거리 두기 좌석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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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극단 제7회 정기공연‘그 여자의 소설’개막[파이널24]경산시립극단 제7회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 ‘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강점기, 광복, 6·25전쟁,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한 여성의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작은댁은 남편을 독립군으로 보내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어린 딸을 위해 김씨댁 씨받이로 들어간 뒤, 큰댁의 아들을 얻으려는 성화에 쫓기며, 아들만 낳아주면 본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살아가던 중 3년이 지나서 아들을 얻지만 결국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첩으로 산다. 연극은 가부장제와 성차별 구조 속에 고통받은 여성의 삶을 덤덤하게 그려내지만, 극 후반부에 기존의 틀을 깨는 작은댁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삶에서 어떠한 고난도 이겨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원로배우 ‘이원종’이 남편 역으로 출연하고 대구·경북의 유명 극단 대표 및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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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제19회 정기공연[파이널24]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24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주제로 제19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최후의 곡이자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레퀴엠(Requiem)’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윤한나 소프라노, 추희명 메조소프라노, 손영호 테너, 김형기 바리톤 성악가를 초청했으며, 오케스트라 관현악 협주를 통해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희망자는 이메일로 예약자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양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 또는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기환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시립합창단 창단 11주년을 맞이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뜻깊은 공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립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르네상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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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합창단 제37회 정기공연·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모차르트 레퀴엠’성료[파이널24]광명시립예술단(단장 박창화 부시장) 소속 광명시립합창단(지휘자 김대광)은 지난 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새롭게 부임한 김대광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를 겸해 치러진 이번 연주회는 ‘미완성을 넘어 완성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구도자의 기도', 2부에서는 그의 미완성 명작인 진혼미사 '레퀴엠'을 연주했다. 특히 이번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는 번스타인, 아르농쿠르 등 많은 대가 지휘자들이 선택한 바이어 버전으로 광명시립합창단이 한국 초연으로 연주하여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오랜만에 정통 클래식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좌석 거리두기로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광명시립합창단은 시에서 주최하는 주요 행사, 정기공연,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국립합창단과 협연하는 등 광명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